[정치=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대통령도 탄핵될 수 있고, 지방단체장과 지방의원도 소환될 수 있지만, 국회의원만 예외"라면서 국회의원 소환제의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24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의원 소환제에 대해 국민의 80% 이상이 압도적으로 찬성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히고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대토론회'에 참석했다.
박주현 평화당 최고위원도 "국회의원은 권력을 가진 직업이 아니라, 국민에게 위임받은 심부름꾼일 뿐"이라면서 "큰 착각을 하고 있는 국회의원들을 솎아내라는 게 국민 80%가 지지하고 있는 민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주부터 정동영 대표에 대해 "일방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항의하며 평화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하지 않았던 유성엽·최경환·양미강 최고위원은 오늘도 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하지 않아 당 분열조짐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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