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광주타임즈] 유태영 기자=장성군이 오는 9월 ‘장성사랑상품 권’ 발행을 앞두고 상품권 가맹점을 모집한다.

4일 군에 따르면 장성사랑상품권 가맹점 모집 대상은 전통시장, 음식점, 슈퍼마켓, 주유소, 도소매업, 숙박업 등장성에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업소다.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대규모 점포나 유흥 주점, 사행성 업소 등은 가맹점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동안 장성군은 장성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해 지난 7월 ‘장성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9월 6일부터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농축협과 상품권 판매·환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발행을 준비해 왔다.

장성사랑상품권 가맹점 지정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신분증을 지참해 장성군청 일자리 경제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지역 유동자금 유출 억제를 통해 상권 보호와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장성사랑상품권은 5000원권과 1만 원권 등 2종으로, 총 20억원의 규모로 발행되며, 권면 금액의 6%를 상시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