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호수를 배경으로 하얀 구절초 언덕이 넓게 펼쳐진 가을 풍경이 압권이다.
또 호수생태원의 인기 포토존으로 손꼽히는 메타세쿼이아 산책길에는 붉은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 빨간 꽃무릇이 가득하다.
수로 옆에서는 은은하게 핀 가우 라와 연보랏빛으로 물든 꽃범의 꼬리, 벌개미취 등 가을녘에 피는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다.
호숫가를 따라 마련된 산책길에는 은빛 억새가 풍성해 가을의 소리를 듣는 듯하다.
또 9남매 왕버들, 황지해작가작품, 도보다리 재현시설, 누리길 등 광주 시가 지난 7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스탬프투어 코스도 둘러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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