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용·오상조·윤용대 작가 작품 사진·카메라 등100점 선봬…4월 5일까지 전시
특별전은 천사관에 사진 작품과 카메라를 기증한 사진가들의 관심과 기증으로 열리게 됐다.
2017년 4월 천사관이 문을 열면서 카메라와 관련 도서, 사진 작품 기증이 줄을 이었고, 그중 선별한 사진 작품 50점과 카메라 50점 등 총 100점을 특별전에 선보인다.
작품을 기증한 김한용·오상조·윤용대 작가는 초기 대한민국 사진계의 선구자들로 흑백과 컬러,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대를 모두 거쳤다.
우리나라 광고 사진계를 이끌었던 故 김한용 작가, 광주·전남 지역 대학 최초로 사진학과를 개설해 후학 양성에 반평생을 바친 오상조 작가, 묵묵히 자신만의 사진 세계를 구축해 온 윤용대 작가의 작품은 감동으로 다가온다.
열정적으로 예술가의 길을 걸어 온 작가들의 삶과 서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작품과 한때는 누군가의 보물이었던 다양한 카메라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특별하다.
천사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천사관(061-379-5893)에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