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화순군수 "백신 등 신성장동력 사업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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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화순군수 "백신 등 신성장동력 사업 집중 육성"
  • 광주타임즈
  • 승인 2020.01.0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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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광주타임즈]양인선 기자=구충곤 화순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백신과 생물 의약 중심의 신성장 동력 사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심혈을 기울여온 ‘백신특구와 생의학분야가 블루오션 사업’인 만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충분한 가치와 비전을 갖는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자신감을 피력했다.

지역에 생물의약산업 벨트를 구축하고 ‘전남 블루 바이오 프로젝트’를 견인함으로써 화순만이 아닌 우리나라의 기반을 강화하는 데도 힘찬 발걸음을 내딛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새로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가 쉽지않은 만큼 주어진 상황에서 ‘국가 면역치료 혁신 플랫폼’과 ‘바이오 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등을 구축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물·의약 제2 산업단지를 새롭게 조성해 화순만의 우월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일석이조의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화순 5경을 통해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여는 시책도 구상했다. 이를 위해 추진했던 국화향연에는 61만명이 방문한 성과를 거둬 화순국화향연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우뚝서는 계기를 만들었다.

구 군수는 또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가치가 있는 고인돌이나 운주사, 화순적벽 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통해 관광명소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그는 특히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많다. 또 아동·청소년, 여성, 고령 등 ‘3대 취약계층’ 친화 도시를 조성해 군민이 공감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임신·출산·양육 등 생애 주기별 요구에 맞는 원스톱 맞춤형 지원을 강조했다. 우선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 등을 개선할 방침이다. 또 세대연대복합센터를 만들어 주민과 장애인·노인·여성 등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농민들을 위해 수당을 지급하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복안도 마련했다. 농민수당은 농업인의 기본 소득을 보장하고 농민 누구에게나 혜택이 가는 맞춤형 영농지원 정책인 만큼 원칙에 입각해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면서 농업의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농업’을 집중 육성해 6차 산업으로서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복안을 갖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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