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 등 6명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수원시 한 오피스텔에 전화콜센터를 차려놓고 상담자 180명에게 카드로 물품을 구매하지도 않고 한 것처럼 꾸며 15억원을 불법 대출해주고 이자와 수수료 명목으로 5억원을 챙긴 혐의다.
이들은 신용불량자 1만8000여 명의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1건당 1만2000원에 구입한 뒤 전화를 걸어 상담자에게 대출해주고 원금 30%에 해당하는 이자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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