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내친김에 뮤지컬배우까지…'아가씨와 건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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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 내친김에 뮤지컬배우까지…'아가씨와 건달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8.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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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광주타임즈] 탤런트 류수영(34)이 \'아가씨와 건달들\'로 뮤지컬에 데뷔한다.

공연제작사 CJ E&M 공연사업부문에 따르면, 류수영은 11월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BBC시어터에서 막을 올리는 \'아가씨와 건달들\'에 \'스카이\' 역으로 캐스팅됐다.

뉴욕 최고의 승부사로 예상치 못한 사랑에 빠진 풍운아 캐릭터다. MBC TV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긍정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류수영은 이 작품을 통해 진짜 사나이의 또 다른 면모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뮤지컬스타 김다현(33)과 뮤지컬 \'쓰릴미\', MBC TV \'오로라공주\'로 주목 받은 탤런트 송원근(31)이 류수영과 함께 스카이 역에 트리플 캐스팅됐다.

선교에 열성이면서도 자유분방한 선교사 \'사라\'는 뮤지컬배우 겸 탤런트 김지우(30)와 이하늬(30)가 번갈아 맡는다. 지난 5월 요리연구가 레이먼 킴과 결혼한 탤런트 김지우(30)는 이 작품으로 복귀한다.

도박을 사랑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네이슨\'은 탤런트 박준규(49)와 뮤지컬배우 이율(29)이 나눠 맡는다. 최고의 쇼걸 \'아들레이드\'는 뮤지컬배우 신영숙(38)과 구원영(34)이 연기한다.

\'아가씨와 건달들\'은 1929년 미국 뉴욕의 나이트클럽이 배경이다. 스카이, 사라, 네이슨, 아들레이드로 대변되는 젊은 남녀의 고민과 갈등을 그린다. 특히 사랑과 명예, 꿈을 걸고 벌이는 인생 승부를 화려하면서도 유쾌하게 펼쳐보인다. 1950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다. 국내에서는 1983년 극단 민중·대중·광장의 합동 공연으로 처음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11월 광림교회의 신축 건물에 들어서는 1000석 규모의 BBC시어터 개막작이기도 하다. 뮤지컬 \'서편제\'와 \'광화문연가\', \'헤드윅\' 등을 연출한 이지나가 연출한다. 이씨는 예전 이 뮤지컬에 배우로 출연하기도 했다. 2014년 1월5일까지 볼 수 있다. 5만~13만원. 1588-0688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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