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의정부지법에 따르면 1심 재판에서 변론을 맡았던 법무법인 원을 통해 지난 14일 항소장을 제출했던 강 전 감독은 29일 항소를 취하했다.
그러나 의정부지검도 16일 항소했기 때문에 검찰이 항소를 취하하지 않는 한 항소심 재판은 계속된다. 검찰이 항소를 취하하면 강 전 감독은 형이 확정된다.
강 전 감독은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뒤 후보선수들을 기용한 것은 승부조작이 아니라 주전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재판과정에 혐의사실을 부인했으나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에 대해 항소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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