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비확보 지역 현안사업 추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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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비확보 지역 현안사업 추진 만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8.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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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시·전남도와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광주=광주타임즈] 장승기 기자= 민주당이 30일 광주시, 전남도와 각각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국비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추진 등에 적극 공조키로 했다.

민주당과 광주시는 이 날 오전 10시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2014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날 협의회에는 전병헌 원내대표와 장병완 정책위의장, 임내현 광주시당위원장 등 국회의원 11명과 강운태 시장을 비롯해 시청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강운태 시장은 "2014년 국비사업에 반영돼야 할 지역의 필수사업들이 기재부 심의 과정에서 대부분 유보된 상황이다"며 "특히 대통령 공약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및 친환경 그린카 클러스터 조성(10억원), ▲세계적인 민주인권평화도시 구축(207억원) ▲광주 도심하천 생태복원 사업(30억원) 등이 대부분 반영되지 않아 국회의원들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 문화부가 최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법인위탁 운영하기 위해 법령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소관 상임위에서부터 법안 제정이 무산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예산 국회에 임할 때 광주지역의 예산은 민주적, 헌법적 가치에 입각해 배려하고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 민주인권평화도시 조성 등 광주공약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장병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 문화부의 사법적 대처에 유감을 표하고 "아시아문화전당이나 2015광주하계U대회 등 광주의 현안사업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과 전남도는 이 날 오후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이 날 협의회에서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 등 6개 SOC사업과 대규모 양식섬 조성 등 농수산 분야 3개 사업, 항공기 비행종합시험 인프라 구축 등 4개 사업 등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또 농어업보조금 제도 개선과 영유아 무상보육 지원체계 개선, 관광시설 개발 예정부지 취득 절차 개선 등 3건의 제도개선 사항을 건의하고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전병헌 원내대표 등은 전남도의 현안사업과 제도 개선사항에 대해 민주당 예결위를 중심으로 공동대응하는 등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내년도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예산 확보와 지역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미래 성장동력사업에 대해 국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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