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은 D호 선장 김모씨가 지난 2일 오전 12시7분께 여수시 덕충동 해상에서 시신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으나 신원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발견당시 시신은 신장 약 170㎝의 건장한 체격으로, 대머리에 윗니 6개가 의치이고 상의는 흰색 런닝셔츠, 하의는 파란색 무늬 삼각팬티만 착의한 상태였다.
해경관계자는 "수배 및 실종자, 가출인, 미귀가자 등 일치 여부 확인과 DNA 검사 및 수배전단지를 만들어 신원확인에 주력하고 있으나 어려움이 있다"며 "시신의 신원을 아는 사람은 여수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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