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우수 농특산물, 서울 소비자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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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우수 농특산물, 서울 소비자 공략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1.0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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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일, 10개 업체 참여 65개 품목 판매

[장성=광주타임즈] 장용균 기자 = 장성군이 인근 시.군과 함께 서울에서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 판촉 활동에 나선다.

1일 장성군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NH농협은행 서울지역본부에서 장성군, 나주시, 화순군, 담양군이 합동으로 ‘오색마을 춘하추동 농촌사랑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장성, 나주, 화순, 담양 등 4개 시군이 발표한 공동발전 협약서의 주요 내용인 농.축.특산물 공동 마케팅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 지난해는 장성군이, 올해 6월은 나주시에 이어 이번 행사는 화순군에서 주관한다.

군에서는 10개 업체가 참여해 ▲사과 ▲고구마 ▲감 ▲김치 및 고추장 ▲삼채분말 ▲방울토마토 ▲청국장 등 약 65여 품목을 시중가보다 15~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고구마와 감은 벌크판매를 통해 행사장의 구매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 장성편백향토사업단에서는 편백나무팔찌와 향주머니 만들기 등 편백나무 체험관을, 장성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시식코너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행사를 재경향우들을 비롯한 수도권 도시민들에게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 타 시군과 함께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수도권에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는 것은 물론 도시민과 재경향우회, 농촌이 상생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고향의 농산물을 애용하려는 향우 여러분과 관심 있는 소비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두 번에 걸친 합동직거래장터에서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로 총 2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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