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서남권 제1의 스포츠 건강도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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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서남권 제1의 스포츠 건강도시 '우뚝'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1.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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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행복 건강에서부터 시작한다"
다목적체육관.클라이밍센터 등 인프라 구축

[목포=광주타임즈] 서영서 기자 = 목포시가 ‘시민행복은 건강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서남권 제1의 스포츠 건강도시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스포츠 활성화는 시민의 활기찬 삶을 이끄는 원동력이자 도시경쟁력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기반시설 조성에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것.

시는 스포츠를 통한 시민의 다양한 욕구 충족과 스포츠 건강도시로 부흥 발전하기 위해 해외팀, 국가대표, 실업팀, 학교운동부 등 대규모 동.하계 전지훈련팀을 적극 유치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한 건강도시 실현

목포 다목적체육관은(4천364㎡, 70억원)은 목포국제축구센터 내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시민 여가활동과 체육동호인들의 활동장소로 활용하기 위해 올해 5월 개관 이후 지금까지 15개 대회와 1만2천명을 유치했다.

이 시설은 시민 누구나 밤낮에 상관없이 배드민턴을 비롯한 배구, 농구, 핸드볼, 탁구 등을 즐길 수 있으며 각종 실내종목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한 시설로 스포츠 마케팅 활용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전국대회 유치와 이용객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주차면을 당초 219면에서 157면을 추가 조성하여 총376면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목포국제축구센터(21만4천934㎡, 718억원)는 스포츠 브랜드확보, 접근성 용이, 청정해역, 맛깔스런 음식 등 최적의 전지훈련장으로 평가받으면서 각종 전국대회와 동.하계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면서 연평균 22만여명, 24억여원의 수익금을 창출 흑자경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허정무-거스히딩크 축구재단을 유치하여 월드 스포츠스타 인재양성의 메카와 세계적인 축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자립기반을 갖추었으며, 보다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스포츠산업 영역확대를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목포 국제 스포츠 클라이밍센터(537㎡, 23억원)는 IFSC 클라이밍월드컵 목포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국제적인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스포츠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도모하기 위해 목포야구장(1만2천600㎡, 30억원)과 실내빙상장(3천500㎡, 90억원)을 2016년까지 건립할 목적으로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달산, 입암산, 부주산, 둥근공원, 삼향천, 목포대 송림캠퍼스 등 관내 150개소에 산재해 있는 인조잔디 축구장(4개소)과 각종 생활체육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에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각종 국내.외 스포츠 대회 유치로 지역 활로 모색

제17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08. 7월, 1천명), 제6회 아시아줄넘기선수권대회(’11. 7월, 400명), 목포국제육상투척대회(매년 8월, 800명), 국제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대회(매년 10월, 7천여 명) 등 굵직굵직한 국제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시의 위상을 제고시키고 있다.

제3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08. 7월 7만명), 국제 스피드 파워 보트대회(매년 8월, 400명), 제7회 목포시장배 원드서핑대회(’12. 8월, 300명), 수상레저 스포츠 체험마당 등 국제단위 해양스포츠 대회와 해양레포츠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양레저 스포츠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IFSC 클라이밍월드컵 목포대회 등 4개의 국제대회와 국내 대회 20개, 생활체육 및 장애인체육대회 30개 등 총54개의 스포츠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축구, 하키, 육상팀 3개 종목의 직장운동부 육성, 동네 체육시설 보급 및 개보수, 스포츠 강좌 이용권 사업 지원, 스포츠 전문인력 양성, 생활체육 활성화, 1학교 1종목 육성지원 등을 통해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로 모색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지난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함께 2013년 국제모터보트협회 정기총회가 열리는 뉴질랜드를 방문하여 목포시가 가진 해양관광레저자원을 소개하면서 모터 보트의 최적지임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2015년 총회유치 의향을 전달하고 해양레저산업 유치를 위해 해양관광레저중심도시로서 가지고 있는 해양관광.문화.투자 최적지로서의 환경 인프라를 적극 설명하면서, 1천여 척 규모의 목포마리나 항만 조성계획과 F1 국제모터보트대회를 최근 2년 연속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을 부각시켰다.

탄탄한 스포츠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하고 있는 정종득 목포시장은 “탄탄한 환경 인프라를 구축하여 시민 건강을 책임지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루는 판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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