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청용~노동간 위험도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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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청용~노동간 위험도로 개통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1.0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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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7억 투입 2km 구간 왕복 2차선
남해고속도로 10호선 이용객 편의 제공

[영암=광주타임즈] 김제곤 기자 = 영암군이 지난 4일 학산면 금계리에서 서호면 청용리 연정마을을 거쳐 고속국도 10호선(영암~순천간)인 서호.학산 나들목에 연결하는 청용~노동간 위험도로를 개통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37억원을 들여 지난 2011년 10월 착공에 들어간 도로는 총2km 구간에 왕복 2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로 2년간의 공사기간 끝에 개통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본 도로는 당초 도로폭이 협소하고, 굴곡이 심했으며 노면이 고르지 못해 차량과 대형 농기계 통행에 불편이 많았고 매년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 도로로 특히 영암~순천간 고속도로가 2012년 4월에 개통되면서 교통량이 급속히 증가해오고 있으며 승용차는 물론 대형 화물차까지 연정마을을 통해 고속도로로 진입하기 때문에 마을주민과 차량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도로였다.

이번 개통식과 함께 사고위험에 대한 주민 불안감과 고속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일거에 해결했다.

한편, 김옥천 연정마을 이장은 개통식의 인사말을 통해 “금계리 저수지 앞 회전교차로 설치는 지방도 819호선과 서호.학산 면소재지를 오가는 차량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하고, 교차로 안에 오래된 팽나무 등으로 조경을 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한 점이나 야간 운전자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공사구간 전체에 가로등을 설치한 것은 영암군에서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운행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라고 말했다.

또, 이 도로의 개통으로 그동안 통행에 불편을 겪었던 주변마을 주민과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침체되어 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군 관계자는 “도로가 준공되기까지 불편함을 참아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청용~노동간 위험도로가 완공됨으로써 영암군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해 질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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