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노인복지분야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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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노인복지분야 우수기관 선정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1.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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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행정상 '영예'...포상금 100만원 받아
[영암=광주타임즈] 김제곤 기자 = 영암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2013 복지행정상' 노인복지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1000만원을 받게 되었다.

이번 복지행정상 노인복지분야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노인복지분야 사업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사업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지역 간 복지수준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영암군이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첫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군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가 이번 평가에 응모했으며, 영암군은 왕인문해학교, 왕인대학, 찾아가는 노인대학, 달뜨는 집 건립사업 등 노인복지를 위한 다양하고 획기적인 시책을 발굴해 시행함으로써 노인복지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어르신들의 배움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농한기를 이용, 연2회 문해교육지도사를 양성해 마을회관 등으로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1년 과정의 평생교육 왕인대학을 개설해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각종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원거리 이동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찾아가는 노인대학을 개설해 11개 읍.면 복지회관을 순회하면서 농촌경제와 친환경농업에 대해 교육하고, 노인주거복지 개선을 위한 복지형 다세대 공동주택 사업인 '달뜨는 집' 건립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일태 영암군수는 "영암군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 된 복지사업을 지속 발굴해 노인의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은 앞서 지난 9월 지역사회복지계획 시행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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