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무안군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농업인 40여 명이 무안군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방문했다.
또 경기도 용인시와 전남 고흥군, 경남 합천군 등 타지역 자치단체에서 150여 명의 농업인이 무안군의 농기계 임대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찾았다.
무안군은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무안읍 농업기술센터와 일로읍 등 2개의 분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장은 494㎡ 규모의 농기계 보관창고에 29종 117대를 보유하고 있다.
무안군은 원거리에 거주하는 농업인들을 위해 지난해 해제면에 이어 올 해에는 일로읍에 임대사업장 분소를 개설했다.
특히 농기계 임대사업장 분소를 2개소 개설하면서 별도의 신축없이 지역농협과 협약을 체결해 농협창고를 활용함으로써 1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무안군은 사업장 건립에 따른 절감 예산을 농업인이 많이 사용하는 농기계 구입비에 투입해 32종 305대로 필요한 농기계를 충분히 확보하게 됐다.
한편 올해 무안군 농기계 임대실적은 지난 20일 현재 125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68건에 비해 87%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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