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올해 경칩이 속하는 주말인 3월 7일~9일 ‘2014 무사안녕, 힐링 인 제주(Healing in Jeju)’를 주제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제주들불축제를 개최한다.
제주들불축제는 제주 고유의 민속 전통을 부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과감히 변신시켜 청마의 해에 걸맞는 축제장 분위기 조성과 축제와 연계한 도내 관광지 20여 곳에 대한 입장료 할인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제주들불축제는 예전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차별화된 칼러 콘텐츠를 강화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시는 또 4월 4일~6일 제주시 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제주 왕벚꽃축제를 연다. 싱그러운 새봄을 노래하고 제주가 왕벚꽃 자생지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게 된다.
8월~11월에는 철인3종경기·바다낚시대회·전국 생활댄스경연대회·윈드서핑대회·인라인 하키대회·카이트 보딩대회 등 6개 종목으로 열리는 제주 레저스포츠대축제가 탑동·해안도로에서 펼쳐진다.
이 축제는 제주의 아름다운 바다를 무대로 라이프 스타일에 걸맞는 고부가가치 레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게 된다.
10월에는 부부대항전·남녀 개인전·주니어부 경기를 통해 400여 명의 도외 골프관광객들이 참가하는 돌이멩이골프대회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과 특별한 감동을 주는 글로벌 관광축제 개최를 통해 500억원 이상의 지역생산 파급효과를 높임은 물론 관광객 2000만명 유치를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