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기자단 투표로 진행한 12월의 선수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97표 중 38표를 획득한 문태영이 김종규(27표LG)를 제치고 뽑혔다고 7일 전했다.
문태영은 12월에 열린 정규리그 10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30분2초를 뛰면서 16.5점 5.9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리바운드는 국내선수 1위(전체 13위), 득점은 국내선수 2위(전체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2월 국내선수 공헌도 순위에서도 국내선수 1위(전체 3위)에 오르면서 소속팀 모비스의 상승세의 중심에 섰다. 모비스는 12월에 7승3패를 거두며 선두권을 유지했다.
2010~2011시즌과 2012~2013시즌에 각각 3월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던 문태영은 이번이 개인 통산 세 번째 이달의 선수상 수상이다.
문태영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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