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존슨, 새해 첫 대회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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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존슨, 새해 첫 대회 정상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1.0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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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은 공동 21위

[스포츠=광주타임즈] 잭 존슨(38·미국)이 미국남자프로골프(PGA)투어 2014년 첫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존슨은 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카풀라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7411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570만 달러·우승상금 114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쳐 최종합계 19언더파 27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18언더파를 친 조던 스피스(21·미국)를 1타차로 간신히 따돌리며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우승으로 존슨은 2007년 마스터스를 포함해 투어 통산 11승째를 올렸다.

존슨은 3라운드까지 12언더파로 공동 선두권을 쫓는 입장이었지만 이날 무서운 버디 행진을 펼치면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2번·5번·7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존슨은 후반 라운드 12번 홀에서 1타를 줄인 뒤, 14번부터 16번 홀까지 3홀 연속으로 버디를 쳤다.

케빈 스트릴먼(36·미국)·웹 심슨(29·미국)은 나란히 17언더파 275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더스틴 존슨(30·미국)은 이날 이븐파를 쳐 14언더파 278타로 아담 스콧(34·호주)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한국선수 중 유일하게 출전한 배상문(28·캘러웨이)은 최종 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최종합계 7언더파 285타로 전체 30명 가운데 공동 21위에 올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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