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전지훈련팀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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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전지훈련팀 유치 '총력'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1.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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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6종목 180개팀 8만여명 목표
[목포=광주타임즈] 박경아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찾아가는 마케팅, 스토브리그 지원 등 전략적인 전지훈련팀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목포시는 올 축구와 육상, 하키, 수영 등 6종목에 180개팀 8만 여명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체육회 사무실에 10여명의 전지훈련팀 지원 전담반을 구성하고, 최첨단 시설 등을 집중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목포시는 목포국제축구센터와 목포 국제필드하키장 등 국제 규격 경기장과 스포츠클라이밍, 카누장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축구와 하키, 육상 등 3개 종목의 시청 실업팀을 운영하고,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운동부(12종목, 22개교)를 육성하고 있어 학교체육시설도 완비돼 있다.

특히 KTX와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대교 개통 등으로 접근성이 용이한 점은 전지훈련팀 유치의 최대 장점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목포시는 기존 방문 팀 등과는 상호 연관관계를 유지하고, 축구·육상·하키 등 직장운동경기부 종목별 감독과 도 및 전국협회와 연계해 유치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전지훈련 기간이 긴 강원도 팀과 부모들이 많이 참가하는 청소년팀 유치에도 전략적으로 나서고, 전지훈련팀에 대한 다양한 여가활용 프로그램을 구상해 운동도 하고 즐기면서 훈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차별화된 홍보물 제작과 인센티브 확대 등을 통해 유치에 총력전을 전개할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전지훈련팀 유치는 스포츠 건강도시 목포를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전지훈련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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