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소는 생애주기별·유형별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감염병 발생 대응체계 확립, 건전한 의약품 유통체계 확립 등을 통해 건강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 보건소는 틈새없는 시민건강 지원체계 구축에 주력하기로 했다.
방문 간호사를 건강 매니저로 활용하여 어르신의 욕구를 파악한 후 이미용·가사도우미·말 벗 등 맞춤형 생활서비스로 연계하는 ‘맞춤형 건강매니저’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한방·구강진료사업과 민·관 합동 자율방역반을 구성하여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정신질환자?알코올 의존자 등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 웃음을 통한 치료요법, 사회재활훈련, 건강교육 등을 통해 사회복귀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 출산율 저하에 따른 사회문제에 적극 대처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출산장려금, 신생아 양육비 및 보험료, 난임 부부 시술비, 임산부 초음파 검진비,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 등을 통해 미래 인적자원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밖에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먹거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획기적인 아이디어도 내놨다.
어묵류, 냉동식품, 빙과류 등 7개 품목에만 적용되던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이 어린이 기호식품 8개 품목이 추가 시행됨에 따라 이에 대한 계도 및 지도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월 1회 이상 성수식품 수거검사,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위촉(31명)을 통한 월2회 이상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소 지도단속, 고카페인 음료 학교매점 및 우수판매업소 판매금지 등에 적극 주력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