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씨 등은 지난해 5월 경기 안양의 한 아파트에 가출한 여중생 정모(14)양 등 5명을 감금하고 성접대를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빌라 임대 사업을 하는 우씨는 더 많은 투자자를 모집하기 위해 조직폭력배까지 동원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정양 등에게 '용돈을 주겠다'고 속여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검찰은 우씨에게 성접대를 받은 혐의로 조사받은 유명 사립대 강사 최모(36)씨 등 2명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했다.
검찰 관계자는 "최씨 등이 성행위는 했지만 대가로 돈을 건네지 않았고 술에 취해 미성년자인 사실을 몰랐을 수 있어 무혐의 처리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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