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산 농수특산물, 몽골 수출 증가세
상태바
고흥산 농수특산물, 몽골 수출 증가세
  • /고흥=김두성 기자
  • 승인 2020.03.04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미역 이어 쌀20t 수출…해외바이어 초청행사 효과
지난 2일 흥양농협의 고품질 고흥쌀 20t을 몽골로 수출했다. /고흥군 제공
지난 2일 흥양농협의 고품질 고흥쌀 20t을 몽골로 수출했다. /고흥군 제공

[고흥=광주타임즈]김두성 기자=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달 21일 두원농협의 유자차, 생강차와 고흥군수협의 김, 미역 등 11t 수출에 이어 지난 2일에는 흥양농협의 고품질 고흥쌀 20t을 몽골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지난해 제1회 고흥 유자·석류 축제기간(10.30~11.3)에 해외바이어 33명을 초청해 고흥유자포럼, 현지 공장 방문 등의 행사를 추진한 결과 최근 해외시장에 고흥산 농수특산물 수출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흥양농협은 몽골 툴투시 인터내셔널과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해 해맞이쌀 20t을 수출한데 이어, 올해도 광양항을 통해 해맞이쌀 20t을 수출하는 성과를 얻었다.

몽골로 수출된 흥양농협의 해맞이쌀은 몽골 수입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쌀에 비해 청정지역 해창만 간척지에서 생산돼 미질이 우수하고 밥맛이 좋아 품질 면에서 월등히 뛰어나 현지에서 고급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흥양농협 조성문 조합장은 “고흥쌀의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몽골에 지속 수출 되도록 마케팅에 최선을 다 하겠으며, 다른  국가에서도 사랑받는 쌀로 거듭나도록 여러시장의 문을 두드려 나갈 것이다” 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