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김광현, 스프링캠프에서 인상적인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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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김광현, 스프링캠프에서 인상적인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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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0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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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동료 브레비아 “원하는 곳에 공 던지더라”
김광현.
김광현.

[광주타임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발진 진입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김광현(32)이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서 인상적인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각 팀의 스프링캠프에서 인상적인 선수들을 선정했다.

세인트루이스에서는 김광현의 이름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MLB닷컴은 “세인트루이스가 새롭게 영입한 김광현은 스프링캠프 초반부터 눈에 띄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광현은 두 차례 시범경기 등판에서 3이닝 동안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삼진 5개를 솎아내면서 팀 동료와 코치진에게 굳건한 투구를 보여줬다”고 소개했다.

MLB닷컴은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에 남은 두 자리 중 한 자리를 꿰차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며 “하지만 불펜에서도 더 가치있는 선수가 될 수도 있다. 마무리 투수로도 거론된다”고 설명했다. 팀 동료들도 김광현에 찬사를 보냈다.

세인트루이스 불펜 투수 존 브레비아는 “김광현에 대해 잘 알지 못했지만, 그가 던지는 것을 보고 무척 흥분됐다”며 “그의 구위는 정말 훌륭하다. 또 원하는 곳에 공을 던진다”고 평가했다.

브레비아는 “김광현은 팀에 엄청난 영입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고 좋은 경기를 많이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뒤 일찌감치 컨디션을 끌어올린 김광현은 스프링캠프 초반 불펜 투구에서 전력 피칭을 선보이며 팀 동료와 코치진에 눈도장을 찍었다. 시범경기에서도 호투를 이어가며 기대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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