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여성학 전문과정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전남여성가족재단은 여성학과 여성정책을 다루는 전문과정 ‘전남 페미니즘 대학’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본 과정은 2019년 전남 지역 최초 여성학 전문과정으로 개설돼 동․서부권 활동가 123명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운영됐으며, 올해 2기 과정에 참여할 신규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페미니즘에 관심있는 여성과 남성, 여성가족 관련 기관 재직자 및 활동가, 여성단체를 포함한 시민단체 활동가, 청년 그리고 관련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관심있는 일반 도민이다. 총 12회 강좌로 4월 24일 개강해 격주 금요일 오후 4시~7시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진행한다.
주요내용은 페미니즘의 역사를 다루는 사상사, 젠더관점에서 세상을 보는 인식론, 성별화된 사회와 다양한 분야의 젠더체계(이주여성, 노동, 몸 등)로 구성돼 있다. 출강 강사는 제주대학교 백영경 교수를 시작으로 서울시립대 이현재 교수,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허오영숙 대표, 건국대 윤김지영 교수, 가족구성권연구소 나영정 연구위원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여성주의 전문가들이 출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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