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생계 위협 받는 직원들 위해 기부
[광주타임즈]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이 코로나19 여파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야구장 직원들을 위해 힘을 모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이 경기장 노동자를 위해 각 팀당 100만 달러씩, 총 3000만 달러의 기금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은 오는 27일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가 됐다. 빨라도 5월 중순 이후에야 정규시즌이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경기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도 생계에 타격을 받게 됐다.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메이저리그 개막 연기로 영향을 받게 된 구장 직원들을 돕기 위해 30개 구단 대표들과 접촉을 했다. 야구계에서 귀중한 구성원들을 돕기 위해 각 구단이 100만 달러씩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지원 방법은 구단별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100만 달러를 기부해 취약계층을 돕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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