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L, 잉글랜드 하부 구단에 74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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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L, 잉글랜드 하부 구단에 740억 지원
  • /뉴시스
  • 승인 2020.03.1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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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리그 일정이 중단돼 경영 위기에 놓인 하부리그 구단을 위해 잉글랜드풋볼리그(EFL)가 긴급 경영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코로나19가 유럽을 덮치면서 잉글랜드 축구도 멈췄다. 특히 재정적으로 넉넉지 못한 하부 리그 팀들이 위기에 빠졌다.

앞서 잉글랜드 5부리그 소속 바넷FC는 리그 중단에 따른 경영난으로 구단 전 직원의 해고를 발표했다.

강등 후 자금난에 시달려온 바넷은 코로나19로 리그까지 중단되며 더 버틸 수 없어 정리해고라는 최후의 수단을 선택했다.

챔피언십(2부리그)을 비롯한 3, 4부 구단들도 예외는 아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될 경우 몇몇 구단은 사라질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하부리그 구단들이 어려움에 부딪히자 EFL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재정 위기에 처한 2~4부리그 구단들에 5000만 파운드(약 740억 원) 규모의 경영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EFL은 가능한 남은 시즌을 모두 소화해 정상 종료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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