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 이연정 대표 50·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 300만 원 기탁
[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강진군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 덕양 이연정 대표가 500만 원,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조우철)에서 300만 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에 기탁했다.
군동면에 위치한 소방시설 관리 업체인 ㈜덕양의 이연정 대표는 강진군에서 받은 신뢰와 사랑을 매년 장학재단에 대한 지원으로 환원해 나가겠다는 뜻에서 지난 2019년 7월 장학재단에 처음 300만 원을 전달한 이후 이번에는 500만 원을 기탁해 지금까지 총 8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화훼 소비가 급감하고 가격 폭락으로 인해 화훼공판장 경매가 유찰되는 등 피해가 극심한 와중에도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3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지금까지 총 206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수혜자들이 기탁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서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이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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