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지산동백회, 대구에 울금 가공제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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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지산동백회, 대구에 울금 가공제품 전달
  • /진도=이계문 기자
  • 승인 2020.04.0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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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광주타임즈]이계문 기자=진도군의 봉사단체인 지산동백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광역시에 울금 가공 제품을 전달(사진)했다.

1일 진도군에 따르면 커큐민 성분이 많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울금 가공 제품인 울금환(600여만원)을 택배로 발송했다.

지난 1976년 창립 이후 진도군 지산면에서 활동하고 지산동백회는 ▲장학금 전달 ▲소년소녀가정 돕기 ▲한문교실운영 ▲소공원 가꾸기 ▲여름철 마을방역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평생 영화 한 번 못 보신 어르신들의 한을 풀어 드리기 위해 오는 9월 개봉 예정인 진도 다시래기를 소재로 한 영화 ‘매미소리’(감독 이충렬)를 지산동백회원들과 어르신이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이재홍 회장(지산동백회)은 “작은 도움이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광역시 시민들이 하루 빨리 평범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울금 가공제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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