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황종성 기자=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7일 아버지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A(4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6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 사이(추정) 광주 광산구 자택에서 아버지 B(74)씨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조사 결과 조현병이 있는 A씨는 평소 어머니 재산 상속 문제를 두고 B씨와 다툰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정신병원에 10여 차례 입원한 바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의 친동생이 지난 6일 오후 10시9분께 숨진 B씨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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