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여성 안전전략협의체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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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여성 안전전략협의체 ‘발족’
  • /황종성 기자
  • 승인 2020.05.2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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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폭력범죄 예방·수사·보호·지원 기능 강화

[광주타임즈]황종성 기자=광주지역에서 통신매체 등을 이용한 성폭력이 증가하는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어 경찰이 ‘여성안전 전략협의체’를 발족했다.

광주경찰청은 2부장을 위원장으로 한 ‘여성안전 전략협의체’를 구성하고 여성폭력범죄 예방·수사·보호·지원 기능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실제 광주에서 발생한 성폭력 범죄는 지난 2017년 859건이 신고돼 869명이 검거됐으며 2018년 869건, 877명 검거, 지난해 842건 신고, 862명이 붙잡혔다.

이 중 카메라 등을 이용한 범죄는 매년 4% 증가했으며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 성폭력 범죄는 20% 늘었다.

가정폭력은 2017년 6875건, 2018년 6748건, 2019년 5262건이 발생했다.

데이트폭력은 2017년 497건이 발생해 457명 검거, 2018년 575건 발생 489명 검거, 지난해 494건이 신고돼 486명이 적발됐다.

이에 따라 광주경찰은 범죄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여성 눈높이와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치안 대책을 펼친다.

각 경찰서별로 지역내 실질적인 여성불안요소에 대해 파악하고 성폭력·가정폭력 상담소 등과 소통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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