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아트홀 ‘남산의 부장들’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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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아트홀 ‘남산의 부장들’ 상영
  • /강진=김용수 기자
  • 승인 2020.06.0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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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

 

[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강진아트홀에서는 2020년 최대 흥행작품 ‘남산의 부장들’을 오는 11일 오후 3시 7시(2회) 상영한다. 

1979년 10월 26일 밤 7시 40분경 서울 종로구 궁정동 중앙정보부 안가에서 중앙정보부 부장이 대통령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다. 18년간 지속된 독재정권의 종말을 알린 이 사건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주요 사건으로 꼽힌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대통령 암살사건 발생 40일 전, 청와대와 중앙정보부, 육군 본부에 몸담았던 이들의 관계와 심리를 면밀히 따라가는 이야기다. 영화는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을 중심으로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곽도원), 대통령 경호실장 곽상천(이희준)의 과열된 ‘충성 경쟁’을 담담하게 좇는다.

‘남산의 부장들’은 동명의 논픽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은 1990년부터 동아일보에 2년 2개월간 연재된 취재기를 기반해 출판됐으며, 한-일 양국에서 총 52만 부가 판매돼 논픽션 부문 최대 베스트셀러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국영화 대체불가 이병헌의 특유의 해석력과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의 묵직한 연기가 475만 관객들을 스크린으로 빨아들였다.

강진아트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해 350명을 선착순 입장(2m 간격 유지)시켜 관람석 뛰어 앉기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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