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광주타임즈]이계문 기자=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민의식)은 지난 12일 진도공공도서관에서 ‘자유학년제는 미래교육의 답이다’는 주제로 자유학년제 안착을 위한 ‘2020 자유학년제 이해 관리자 및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여러 차례 연기돼 왔던 이번 연수는, 관내 초·중학교 관리자 및 학부모 60여 명을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초·중학교 교장, 교감 30여 명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 정책 이해를 통한 초·중등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연계 운영, 자유학년제 활성화 방안 및 관리자의 역할 등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초빙된 경기도 고양중학교 이준원 (전)교장은 자유학년제 시행으로 인한 교실의 변화가 우리 아이들을 미래 인재로 키우기 위해 학교교육 전반으로 확산 돼야 하며, 지속적인 학교혁신의 방향 속에서 자유학년제 교육과정의 운영과 관리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관내 초등 5·6학년 및 중학교 1학년 학부모 30여 명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의 올바른 이해와 자녀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가 진행됐다.

이날 연수는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진행됐으며, 학교교육과정의 질을 높이고 미래사회를 살아갈 수 있는 역량함양을 지원하는 올바른 방향으로 자유학년제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학부모와 적극적으로 교감하고 방향성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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