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올해의 책’ 9권 권장도서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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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올해의 책’ 9권 권장도서로 선정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6.1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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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김지원 기자=광주 동구가 생활 속 독서활성화를 위해 최종 9권을 ‘올해의 책’ 권장도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책 읽는 동구, 올해의 책’ 사업은 지역사회 독서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주민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문도시를 지향하는 동구의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민선호도 조사와 도서선정단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올해의 책’은 어린이·청소년·일반 등 3개 부문에 걸쳐 총 9권의 책이 선정됐다.

선정도서는 관내 학교·작은도서관·동구책정원 등 독서 거점장소에 배부하고 연말까지 선정도서를 활용한 독서릴레이, 작가초청, 시민공모전, 책 소풍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오는 30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아 진행되는 ‘올해의 책’ 독서릴레이 행사는 가족, 독서회, 동아리, 시민 누구나 3인 이상 1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첫 주자에게 도서가 전달되면 구성원이 돌아가면서 책을 읽고 도서를 반납하는 방식으로 다음달 6일부터 진행된다. ‘올해의 책’과 관련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정보와 참여 신청은 동구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donggu.kr/)에서 확인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인문도시정책과 인권인문사업계(062-608-2193)로 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민의 참여를 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책을 선정했다”며 “독서릴레이 행사 등을 통해 주민들이 독서로 소통하고 세상을 사는 지혜를 배우고 마음의 위안을 얻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올해의 책은 각 부분별로 어린이 도서는 ▲세상에서 제일 바쁜 마을(강경수) ▲일수의 탄생(유은실) ▲짝짝이 양말(황지영), 청소년 도서는 ▲5월18일, 맑음(임광호 외) ▲별소년쌍식이(최지혜) ▲산책을 듣는 시간(정은), 일반도서는 ▲떠도는 땅(김숨) ▲만약은 없다(남궁인) ▲선량한 차별주의자(김지혜) 등 9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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