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찾아가는 금융 상담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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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찾아가는 금융 상담실’ 운영
  • /박창선 기자
  • 승인 2020.06.2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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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저소득 및 금용 취약계층 대상

[광주타임즈]박창선 기자=광주 북구는 오는 12월까지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와 함께 주민들의 가정경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찾아가는 금융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찾아가는 금융상담실은 서민금융지원제도가 있음에도 제도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채무조정, 저금리 전환, 자립자금 지원 등 서민금융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금융 분야 퇴직인력으로 구성된 19명의 금융복지상담사를 활용해  저소득 및 금융 취약계층에게 찾아가는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금융상담은 지난해 실시한 서민금융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3%가 신용회복 지원에 대한 상담 및 안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상담내용은 ▲개인회생, 파산・면책, 개인(프리)워크아웃 등 지원제도 안내 ▲가계 재무진단・설계 ▲불법사금융 피해자 무료변호사 지원 연계 ▲기타 금융복지 지원 등이며 수요처별 주 1회에서 3회 정도 실시된다.

북구는 금융상담실을 통해 발굴된 장기연체, 과다채무 등 금융 취약계층에게 구제 방안을 제시하고 복지서비스 유관기관과 연계해 사회적 재기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상담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062-944-6671) 또는 북구청 민생경제과(062-410-6683)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금융상담실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금융지원제도를 자세히 알고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민선 7기 들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금융복지 양방향서비스 의뢰 전국 1위, 서민금융서포터즈 운영, 주민 맞춤형 금융교육 실시, 북구아기사랑 정기적금 출시 등 주민들의 금융복지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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