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1인 가구 실태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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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1인 가구 실태조사 실시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6.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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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김지원 기자=광주 동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의 건강한 자립과 지원을 위해 광주 5개구 중 최초로 ‘광주시 동구 1인가구 지원에관한조례’를 지난 5월 제정한데 이어 실효성 있는 정책수립을 위한 1인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5월 기준 현재 전체 4만7000여 가구 중 1인가구가 2만2000여 가구로 가구 대비 45.8%를 차지해 전국 최고 수준이다.

이번 사업은 광주여성가족재단을 용역기관으로 선정해 지난 24일 실태조사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설문내용을 확정하고 7월부터 8월까지 동구 1인 가구 2만2000여 가구 중 10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설문내용은 ▲현재의 삶 ▲경제활동 ▲주거생활 ▲건강 ▲여가 및 사회관계 등 청년·중장년·노인 등 계층별 맞춤설문을 마련했으며, 이번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앞으로 동구가 수립·추진해 나갈 1인 가구 정책에 현실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설문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항목에 대해서는 성별, 연령별로 구분한 30명의 심층면접 대상자를 선정해 1인가구의 실태와 욕구에 대한 심층분석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동구는 이번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1인가구 종합지원책을 수립하고 내년도에 예산을 확보해 ▲주거안정 ▲사회관계망 ▲돌봄 ▲안전 등 4대 분야를 중점으로 1인가구 복지지원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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