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5·18민주유공자 故양희영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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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5·18민주유공자 故양희영씨 선정
  • /박소원 기자
  • 승인 2020.07.0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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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천역 부근서 공수부대원 총탄에 맞아 숨져

[광주타임즈]박소원 기자=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소장 유형선)에서는 5·18민주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재조명해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대·내외에 홍보하고자 7월 이달의 5·18민주유공자로 故 양희영 민주유공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故 양희영 민주유공자는 1961년 7월 30일생으로, 중학교 졸업 후 동생 양희태와 함께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에서 자취를 하며 검정고시를 준비하던 중 시위가 한창이던 1980년 5월 21일, 친구들과 함께 백운동으로 뛰쳐나갔으나 효천역 부근에서 공수부대원의 총탄에 맞아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 관계자는 “이달의 5·18민주유공자 姑 양희영님은 제1묘역 1-82에 잠들어 계시며 누구든지 5·18민주묘지에 방문하시면 묘소와 안내게시물을 확인하실 수 있다. 국립5․18민주묘지는 국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국립묘지로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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