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원스톱 드론산업 주도…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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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원스톱 드론산업 주도…플랫폼 구축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0.07.0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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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테크노파크, 주관기관 사업총괄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전남테크노파크가 고흥만 항공센터 일원에 기술과 기업 중심의 국내 최대 규모 무인기 산업생태계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으로 추진하는 5G 통신, 인공지능, ICT 기술 등을 드론과 융합한 ‘5G 기반 드론활용 스마트 영농 실증·확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018년 3월 착공해 내년에 준공 예정인 드론특화 지식산업센터 구축에 이어 드론 상용화 플랫폼과 시험분석시설 등을 갖추게 됨에 따라 드론 무인기 요소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원스톱 전초기지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5G 기반 드론활용 스마트 영농 실증·확산 사업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약 164억원을 투입해 5G 전용망과 드론 상용화 실증지원센터를 구축하고 통합관제시스템, 빅데이터 시스템, 성능평가장비 등 총 13종 20식의 통합관제 플랫폼과 장비 및 시험 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수도작, 밭작물 및 과수 등에 대한 사계절 스마트 영농 실증, 드론 시험·평가·인증시스템 구축, 드론기업 유치·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런 성과물과 구축된 플랫폼을 바탕으로 향후 산림, 물자수송, 해양감시 등 다양한 운영서비스 시장 등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주관기관으로서 사업을 총괄 추진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광기술원, 순천대학교, 가천대학교,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등이 참여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드론 핵심기술 상용화와 기업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고흥을 국내 최대 드론산업의 메카로 구축하고 지역 내 앵커기업 유치와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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