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황종성 기자=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공무원과 다투다 폭력을 행사한 시장 상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7일 도매시장 관리 공무원을 밀쳐 넘어뜨린 혐의(폭행)로 상인 A(43)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10시께 광주 서구 매월동 서부농수산물시장 채소직판장 앞에서 시장 관리사무소 소속 공무원 B(58)씨를 한차례 손으로 밀어 넘어뜨린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는 B씨의 말에 격분, 승강이를 하다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 상인인 A씨는 당시 마스크를 벗고 담배를 피우고 있었으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계도 활동 중이던 B씨와 다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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