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담양교육지원청은 평가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지난 16일 관내 9교 초등교사 44명을 대상으로 과정중심평가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2015 개정교육과정에 발맞춰 학생의 배움과 올바른 성장을 돕고 학생 평가에 대한 관점을 변화시키고자 도단위 특수분야 직무연수로 매년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연수는 참여한 교사들은 미리 이수한 원격연수를 통해 사회의 변화에 따른 교육과 평가의 변화 이해, 학생평가의 방향, 과정중심평가의 특징 등을 학습하고. 실습형 집합연수로서 현재 맡고 있는 학년의 교과 성취기준 분석, 교육과정 재구성 및 통합을 통한 평가 요소 결정, 채점기준표 작성 등의 분임실습을 통해 효과적인 평가도구를 개발해보고 지도방안을 및 다양한 현장 상황에 맞는 지원책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담양동초 박미영 교사는 “개인적으로 2018년 원격연수를 통해 이미 접했고 현장에도 안착됐으나 함께 모여 학생 활동 중심 수업에 맞는 평가도구를 직접 제작해보니 새롭고 주의를 환기시켜 주었다”며 “학생의 바람직한 학습과 성장에 초점을 맞춰 일관성 있는 평가가 지속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희 교육장은 “우리는 코로나가 환기시킨 공교육의 존재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며 “지금까지 학교가 준 건 지식 그 이상이었다.
학습과 평가만 남지 않도록 학습을 위한 평가를 실시하고 학습 결과에 대한 학생 맞춤형 피드백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코로나19 상황에서는 더욱 성취기준 분석에 따른 과정중심평가가 절실함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