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11개 그룹사, 성금 10억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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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11개 그룹사, 성금 10억 기탁
  • /나주=윤남철 기자
  • 승인 2020.08.1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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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광주타임즈]윤남철 기자=한국전력 그룹사들이 전국을 강타한 호우 피해 복구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한전은 11개 전력그룹사와 함께 마련한 호우복구 성금 10억 원을 11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 가탁에 참여한 그룹사는 한국전력을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등 총 11개사다.

그룹사들은 성금 기탁에 이어 전국 308개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피해 복구 현장 지원 활동도 함께 펼치기로 했다.

한전은 현재 각 지역본부와 발전소 별로 수재민들에게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비상발전기를 동원해 정전고객을 지원하고 배수펌프와 재난 구조장비를 활용해 주택 침수지역 물 빼기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대표 공기업으로서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수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력그룹사 차원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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