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나는 평화예술여행’ 공연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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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나는 평화예술여행’ 공연 선봬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0.09.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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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26일 전국투어…아시안 하이웨이 6번 도로 따라 공연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문화와 예술로 평화의 길을 만들어 나가는 ‘신나는평화예술여행-코리아·유라시아 로드 런’이 광주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나선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2020 전국투어-신나는 평화 예술여행 경계를 넘어’ 공연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신나는 평화 예술여행 경계를 넘어’는 이동식 무대 차량에 공연과 전시가 어우러지는 예술 콘텐츠를 담고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평화의 길 ‘아시안 하이웨이’를 따라 떠나는 야외형 예술 축제이다.

오는 22일 광주를 출발한 공연 차량은 아시안 하이웨이 6번 도로(AH6)의 시작 지점인 부산에 도착해 길을 따라 울산, 경주, 포항까지 달려간다.

오는 26일 아시안 하이웨이 1번 도로(AH1)가 지나는 대구에서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전국 투어 공연은 막을 내린다. 

이번 공연에는 광주에서 출발한 음악인, 화가, 시인들과 각 지역에서 활동들을 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결합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 드로잉 퍼포먼스, 시화전 등을 선보인다.

공연의 총 연출인 가수 김원중을 비롯해 ‘프롤로그’ ‘우물안개구리’ ‘박성언’ ‘바닥프로젝트’가 출연하며 주홍 작가의 샌드애니메이션 영상에 맞춰 작곡가 승지나가 라이브 연주한다.

또 그림책 작가 소슬과 동시작가 윤미경의 평화 책 전시, 시인들의 창작시로 만든 시화전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싱어송라이터 이한철과 박창근이 함께하고 오월어머니합창단의 공연은 사전녹화로 진행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한반도의 허리를 가르는 155마일 휴전선 철조망 일부를 잘라 길을 만들어 북녘 땅을 지나 육로로 국경을 넘어보자는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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