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정세’ 광주 유·초·중·고 부분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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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정세’ 광주 유·초·중·고 부분 등교
  • /김영란 기자
  • 승인 2020.09.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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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직전 지역 상황 고려 전면 등교 여부 결정
광주남구서진여고 2학년들이 개학 한달여만에 첫 등교를 하고 있다. 	 /뉴시스
광주남구서진여고 2학년들이 개학 한달여만에 첫 등교를 하고 있다. /뉴시스

 

[광주타임즈]김영란 기자=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고3을 제외한 전체 학년이 비대면 원격수업에 들어갔던 광주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14일부터 부분 등교로 전환했다. 사실상 2학기 첫 등교인 셈이다.

부분 등교는 추석 연휴 전까지 계속된다. 광주시교육청은 추석 연휴 직전 지역 코로나19 상황을 면밀히 검토한 뒤 전면등교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에 따른 위험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체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에 대해 실시했던 비대면 원격수업을 이날부터 부분 등교로 전환했다.

초·중학교는 전체 학생의 3분의 1, 고등학교는 매일 등교하는 고3을 포함해 전체 학생의 3분의 2가 등교해 대면수업을 받는다.

이 같은 부분 등교는 추석 연휴 직전인 오는 30일까지 계속된다.

이 기간 동안 교직원과 학생 확진자가 우려할 수준에 이르지 않고, 특히 학교 내 집단 감염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추석 연휴 직후인 오는 10월5일부터는 전면 등교수업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 직전 지역 코로나19 상황을 면밀히 검토, 다음달 5일부터 전면 등교수업을 진행할 것인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소속 60대 남성 공무직(계약직) A씨가 코로나19 최종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12일까지 사흘새 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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