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지원사업 선정 ‘제안 설명회’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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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지원사업 선정 ‘제안 설명회’ 도입
  • /영광=조민영 기자
  • 승인 2020.09.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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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진행…내년 지원사업 선정, 공정·투명성 강화
영광 한빛원전 전경.
영광 한빛원전 전경.

 

[영광=광주타임즈]조민영 기자=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가 내년에 시행할 발전소 주변 지원 사업자 선정을 위해 처음으로 ‘사업자 직접 제안 설명회’ 방식을 도입했다.

한빛본부는 지난 14일부터 시작해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한빛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2021년도 사업자 지원사업 사업 제안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내년 사업자 지원사업에 공모한 2000만 원 이상 모든 사업자다. 사업 제안자가 직접 공개 발표 형식으로 사업 내용을 설명하면 별도로 구성된 평가단이 사업 타당성 등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발전소 주변지역 읍·면 단위별 소규모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한빛본부는 기존의 선정 절차에 추가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전 제안 설명회’가 사업자 지원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 사업 제안 단체의 책임성, 제안 사업의 지역사회 수용성 등을 한층 더 강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안 설명회 평가 결과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한빛본부 자체 심의위원회 기초 자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내년 사업자 지원사업은 지난 8월, 9월 사업설명회와 제안서 접수를 시작으로 10월 한빛본부 자체 심의·지역위원회 협의를 거쳐 오는 12월에 한수원 본사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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