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대인예술야시장 개장 연기
상태바
‘코로나19 여파’ 대인예술야시장 개장 연기
  • /박소원 기자
  • 승인 2020.09.16 1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라인 지원 강화…예술가 지원 프로그램 ‘묘수2기’ 확대

 

[광주타임즈]박소원 기자=2020대인예술야시장 개장이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연기된 가운데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온라인을 통해 공개하고 예술가 지원을 강화한다.

대인예술야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됨에 따라 올해 개장을 잠정 연기하는 대신 청년작가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우선 코로나19로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묘수2기’를 확대한다.

지난 4월부터 ‘묘수2기’에 참여하고 있는 총 7팀을 비롯해 4인의 작가를 추가 선정해 작품활동을 지원한다.

또 온라인 공연 중계를 통해 지역공연자를 지원하는 ‘예인열전’도 확대한다.

공연프로그램 ‘예인열전’은 올해 코로나로 기회를 잃은 지역공연자들과 공연장에 가기 어려워진 시민들을 위해 야시장 개장 전까지 비대면 온라인 공연을 진행한다.

올해 새로 선보이는 대인예술판 ‘잔상’은 상인과 예술가가 만나 시장의 낡은 매대를 예술가의 재치있는 아이디어를 반영해 예쁘고 활용도 높은 예술매대로 재탄생 시키는 작업을 추진한다.

아트컬렉션샵 ‘수작’은 지역 작가들에게 판매공간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으며 현재 8팀의 핸드메이드 셀러들이 입점해 있다.

청년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들을 전시하는 ‘한평갤러리’는 올 한해 코로나19로 자유롭지 못한 일상의 모습을 보여주거나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주제로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예술가로부터 미술 등을 배울 수 있는 ‘상상공유팩토리 한수’는 매월 다양한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고 관심도에 따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매주 토요일 열렸던 콘서트는 오프라인 공연을 중단하고 인권·평화·환경 등 인류 보편적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커뮤니티 활동과 다양한 기획프로그램들을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