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주소지 광주’ 시외버스 종사자 재난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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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주소지 광주’ 시외버스 종사자 재난금 지원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0.09.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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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은 전남, 여건상 주소는 광주…761명에 개인당 40만 원씩 지급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전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외버스 운수종사자에 대한 긴급지원을 하면서 직장이 전남에 있지만 광주에 주소를 두고 있는 종사자까지 포함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외버스 감축운행과 급여삭감, 휴직권장 등으로 고용과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시외버스 운수종사자 761명에게 개인 당 4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총 지원금액은 3억400만원이다.

이번 지원에서는 직장이 전남에 있지만 생활여건상 주소를 광주에 두고 있는 종사자도 포함시켰다.

지난 4월 택시와 전세버스 종사자 지원 시에는 시·군비가 포함되면서 수혜 대상을 전남에 주소를 둔 종사자로 제한했었다.

당시 전남도와 시·군은 택시종사자의 생계안정을 돕기 위해 1인 당 50만원씩 총 34억원을 지원했다.

여수시 등 10개 시·군은 전세버스 운수종사자 1057명에게 생계비 30만~50만원을 지급했다.

전남도는 버스업체와 종사자 지원을 위해 추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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