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국토부 주관 ‘서창누리길’ 조성사업 최종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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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국토부 주관 ‘서창누리길’ 조성사업 최종선정
  • /김창원 기자
  • 승인 2020.10.0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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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제한구역 내 환경문화사업…사업비 5억 확보
광주 서구가 ‘서창누리길’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광주 서구청 제공
광주 서구가 ‘서창누리길’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광주 서구청 제공

 

[광주타임즈]김창원 기자=광주 서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분야 공모사업에 ‘서창누리길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개발제한구역 내 환경문화사업은 해당지역주민과 인근 도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며, 이번 선정을 통해 서구는 사업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서구는 이번 ‘서창누리길 조성사업’을 통해 서창동 일원의 역사문화와 자연자원을 연계한 문화 벨트를 조성하고 지역주민의 여가활동 공간 제공과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연 친화적인 생태문화 교육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서창 일대의 관광자원을 연결하고 이야기가 담긴 걷는 길(8.15km) 조성을 통해 이용객의 유입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주민들의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1년 서구의 우수한 지역자원을 연계해 총 51.8km, 3개코스(1코스 서구풍경길 / 2코스 5.18역사길 / 3코스 문화숨길)의 ‘서구 이음길’을 조성할 계획인 서구는 이번 서창누리길 조성사업을 통해 단절된 산책로를 연결함으로써 서구이음길을 최종 확정 지을 수 있게 됐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로 완성될 서구이음길 조성사업은 코스별 컨셉에 맞는 명칭과 노선 선정과 서구의 산과 들, 하천, 역사문화자원 등을 연계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 등을 포함한 서구만의 ‘길 네트워크’ 조성사업이다”며 “서구를 알고 체험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길을 담아 서구의 브랜드 가치와 관광 홍보 효과를 높이고 문화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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