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담장 붕괴가 마을 수해 키웠다”
상태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담장 붕괴가 마을 수해 키웠다”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0.10.18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올해 8월 집중호우 당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담장이 무너져 인근 마을의 수해 피해를 키웠다며 손해배상 청구를 해야ㅁ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광주 광산구의회 국강현 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8월 집중호우 때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담장이 무너져 인근 신덕마을과 지하차도가 물에 잠겼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협소한 배수구와 의도성이 보이는 담장 절개, 부실한 담장 관리 등에 대한 정황 자료를 제시했다.

국 의원은 “금호타이어가 31년 전 집중호우 당시에도 굴삭기로 담장을 무너뜨리고 배수했다는 증언이 있다”며 담장 붕괴의 의도성을 거듭 주장했다.

이어 “구청장은 허술한 시설 관리로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힌 사측의 책임을 묻고 손해배상 청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