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향, GSO 11시 클래식 ‘La Valse’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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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향, GSO 11시 클래식 ‘La Valse’ 선봬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0.10.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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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광주시향 11시 클래식-La Valse-홍보물.  		     /광주문화예술회관 제공
광주시향 11시 클래식-La Valse-홍보물. /광주문화예술회관 제공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의 GSO 11시 클래식 ‘La Valse’가 오는 22일 오전 11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공연은 오전 11시에 열리는 콘서트로 국제무대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들과 음악 작품의 스토리를 음악연주와 해설을 통해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GSO 11시 클래식 ‘La Valse’는 다채로운 춤곡을 들려준다. 클럽발코니 편집장이자 음악평론가 이지영의 해설과 광주시향 상임 부지휘자 김영언의 지휘, 화려한 음색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가 광주시향과 한 무대에 오른다.

이날 음악회는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중 꽃의 노래, 시벨리우스의 슬픈 왈츠로 시작한다. 이어 지상에서 가장 슬픈곡, 바이올린의 절규 비탈리의 샤콘느와 불꽃튀는 기교를 남김없이 보여주는 사라사테의 찌고이네르바이젠을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가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라벨의 라 발스, 프랑스인이 작곡한 비엔나 왈츠를 감상할 수 있다. 라 발스는 변화무쌍한 음색과 리듬으로 20세기의 새로운 왈츠를 제안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참신하며 독창적인 춤곡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는 12세에 미국으로 건너가 ODACS 버지니아주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도로시 판햄 포이어 콩쿠르 3위에 입상했다. 일찍이 아메리칸 유스 필하모닉, 뉴욕 비발디 앙상블, 줄리어드 오케스트라, 아스펜 국제 음악제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며 오케스트라와 앙상블 연주자로서의 경력을 쌓은 그는 2009년 서울시립교향악단에 입단했다. 김덕우는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강효를 사사하며 예비 학교에 이어 전액장학으로 학사 및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서울시립교향악단 제2바이올린 2수석으로 활약하고 있다.

클래식을 다소 어렵다고 느꼈다면 좀 더 편안하게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GSO 11시 클래식으로 음악의 여운이 감도는 하루가 시작되길 기대한다. 공연 후 관객을 위해 커피와 머핀을 테이크아웃으로 제공한다.

공연은 전석 1만 원이며, 만 7세 이상 입장할 수 있으며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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