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스사고 '토요일'에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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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스사고 '토요일'에 가장 많았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2.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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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광주타임즈] 지난해 가스사고는 토요일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주의로 인한 가스사고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013년 가스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해 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가스사고 121건 중 토요일과 금요일에 각각 28건과 22건의 사고가 발생, 전체의 41.3%를 차지했다. 이어 월요일(18건), 일요일(17건), 수요일(16건), 화·목요일(10건) 순이었다.

가스안전공사는 "최근 금요일과 토요일 캠핑, 나들이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가스사고의 주 원인은 사용자와 공급자의 취급부주의로 조사됐다. 전체 사고(121건)의 43.8%를 차지한다. 시설미비(24건), 제품노후(4건), 기타(17건) 등도 가스사고의 원인으로 파악됐다.

가스사고는 주로 가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48건)에서의 사고가 전체의 40% 가량을 차지한다. 음식점(21건), 공장(9건) 등에서도 사고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주요 가스사고 유형과 원인을 보다 세밀하게 분석하고 선제적인 가스사고 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며 "인명피해를 줄임으로써 국민안전과 국민행복 실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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