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상징물 함께 만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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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상징물 함께 만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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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0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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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23일까지 CI·캐릭터 개발 선호도 조사
현재 영광군 심벌마크 및 캐릭터.                                                           /영광군 제공
현재 영광군 심벌마크 및 캐릭터. /영광군 제공

[영광=광주타임즈]영광군(군수 김준성)은 10일부터 23일까지 영광군 CI 및 캐릭터 개발을 위한 선호도 조사를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작년 10월 계획 수립 후 올해 6월부터 현재까지 용역 추진 중인 영광군 CI 및 캐릭터 개발은 2002년 개발 이후 약 19년간 개정 없이 사용해 온 영광군의 CI(심벌마크)와 캐릭터(영이, 광이)를 환경변화를 반영한 지역의 정체성을 담고 가치를 새롭게 표현할 수 있는 이미지로 바꾸고자 추진됐다.

특히, 심벌마크의 일부 문양이 일본의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 문양과 유사하다는 의견이 그동안 내외부에서 심심찮게 제기돼 영광군은 이번 개정을 통해 심벌마크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한다는 방침이다.

영광군은 9월·10월 두 차례에 거쳐 군의원, 군청 실과소장, 외부 전문가 등이 다수 참석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으며, 그때마다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면서 용역사에서 제시한 이미지와 디자인을 보완하고 수정하도록 해 CI 및 캐릭터의 최종 후보안(각 4개)을 정했다.

이렇게 정해진 후보안 중 최종 디자인을 선정하기 위해 선호도 조사가 실시되는데, 군민은 물론이고 영광군에 관심이 있는 외부인은 누구라도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오는 23일까지 이뤄지는 선호도 조사는 영광군청 로비, 영광터미널 발열 검사 장소 주변, 11개 읍·면사무소에서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고,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사이트(http://naver.me/5baZU0Qg)를 방문해 참여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김준성 군수는 “CI 개정은 단순히 군을 상징하는 그림을 바꾸는 것이 아니고 영광군의 이미지를 통합해 군이 추구하는 가치를 군민들이 공유하게 하는 동시에 외부로 표현하는 작업이다. 그러므로 군 행정이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적으로 결정하기보다는 군민의 의견을 한 데 모아 군민 모두가 군 상징물을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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